현대제철, 5300억원 투자…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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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4-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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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소 당진 공장 전경[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이 대규모 환경개선 투자에 나선다. 2021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재보다 50% 이상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및 비산먼지(날리는 먼지) 환경개선에 총 5300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2만3300t 수준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환경개선투자가 완료되는 2021년 1만1600t 수준까지 줄인다.

현대제철은 2017년 충남도 및 당진시와 대기오염물질 감축 업무협약을 맺고 총 4600억원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비산먼지 환경개선을 위해 70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5300억원의 투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제철소 건설 과정부터 지금까지 밀폐형 원료저장소, 밀폐형 하역설비, 집진기 등에 1조800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전로 집진기 설치 등 제철소 환경 보완을 위해 약 15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번 투자 금액까지 합치면 약 2조4800억원을 환경 개선 작업에 투자하는 셈이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저질소 무연탄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집진설비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업 규모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미세먼지가 국가적 관심사라는 점을 인지하고 환경개선 설비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0% 이하로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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