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펜싱부 전국대회 정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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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4-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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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펜싱의 최강 자리에 오른 호남대 펜싱 남녀선수들(왼쪽부터 전수인, 양예솔, 김정미, 박다은, 황현호, 곽재민, 김민상, 윤성현 선수)[사진=호남대]


호남대학교 펜싱 선수들이 올해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호남대학교 펜싱부(지도교수 조규정)은 지난 3월 2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사브르 단체결승에서 2019나폴리하계U대회 대표인 전수인과 김정미를 비롯 박다은, 양예솔 등 4명의 선수가 한국체육대학을 45-4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결승에서 호남대는 경기 초반부터 한국체육대와 1~2점차 이내에서 접전을 벌이다 경기 후반 40-38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전수인 선수가 저돌적인 공격으로 잇따라 득점, 45-40으로 마무리했다.

양예솔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호남대는 남자대학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땄다.

한편 호남대학교 펜싱부 전수인(스포츠레저학과 2년)과 김정미(스포츠레저학과 1년)선수는 3월 14~15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여자사브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스포츠레저학과 2학년 전수인, 이현정, 김민상 선수 등 호남대학교의 ‘펜싱 3총사’는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따 대한민국 종합우승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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