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중도금 40% 대출…'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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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3-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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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앞. [사진=더피알]

지난 29일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 문이 열렸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청량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3개 중 하나로,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40층 높이로 지어진다. A와 B, 두 개 동이 판매시설(지하 1층~지상 2층), 오피스(지상 3~6층), 오피스텔(지상 7층), 아파트(지상 10~40층)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총 220가구 중 2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판상형) 22가구 △84㎡(타워형) 179가구 △150㎡(판상형) 2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463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8억2000만~8억78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전용 59㎡의 유닛이 마련됐다. 작은 방 2개는 가변형 벽체를 없애고 넓게 쓸 수 있다. 이 경우 붙박이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ㄷ'자 형태의 주방은 다소 좁다. 전용 150㎡와 함께 판상형이며, 전용 84㎡는 타워형이다. 대개 물량이 많거나 주력하는 주택형의 유닛이 마련되는 것과 달리 전용 59㎡의 유닛이 마련된 것은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다. 전용 84㎡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집단 대출이 가능하다. 4월 분양을 앞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1152가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1425가구)는 같은 면적이 9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축 아파트지만 인근 단지보다 저렴해 향후 프리미엄(웃돈)도 기대된다. 래미안 크래시티 전용 84㎡가 10억여원 수준이다.

하지만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에 그친다. 청량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제한된 것. 따라서 계약금(10%)을 포함해 전용 59㎡는 2억여원, 전용 84㎡는 2억5000만원가량의 현금을 쥐고 있어야 한다. KEB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지원하며 금리는 미정이다.

특히 아파트는 10층부터 시작돼 조망권을 확보했다. 29층에서는 A동과 B동이 다리로 연결돼 있다. 주차가능대수는 가구당 1.21대다. 한 층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A1.A2.B.C~I까지 총 11개 타입이다. 이 중 투룸 구조인 'B'타입 유닛이 모델하우스에 꾸며졌다. 공급가격은 2억3000만원대부터 4억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자후불제 방식으로 중도금 50%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청량리역까지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한다. 청량리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B노선도 경유한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3개 중 롯데캐슬만이 청량리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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