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작년 당기순익 3074억원… 전년비 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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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3-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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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6.1% 급증한 30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수익은 1조2167억원으로 전년(1조2033억원) 보다 1.11%(134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총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9926억원,, 비이자수익은 47.7% 증가한 23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K-IFRS15도입에 따라 카드관련 지급수수료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 때문이다.

K-IFRS15 효과 제외시,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 증가로 0.7% 성장했다. 비이자수익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및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를 아우르는 WM사업의 호조로 1.0% 늘었다.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매매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8억원 증가해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해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과 한미조세협약타결에 따라 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7036억원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대출 부문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40.1% 증가한 1504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로 전년말대비 0.13%포인트 상승하였으나,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말대비 51.3%p 개선된 197.9%였다.

2018년도의 총자산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12%p 증가한 0.6%를 기록하였으며, 총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자본최적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01%포인트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올해부터는 지속성장을 위한 고객중심문화, 디지털 가속화, 데이터 역량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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