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성매매 의혹' 이종현 '잤음?'에 대한 정준영 대답 보니… 누리꾼 "진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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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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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여자들 괜찮아. 루미니아 애들이 많아"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이 JTBC ‘히트메이커’ 해외촬영 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오전 정준영이 지난 2016년 독일 해외촬영 당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등장했다. 전날 MBC ‘뉴스데스크’는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버닝썬 단톡방’ 멤버가 총 14명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단톡방에는 가수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이미 알려진 이름 이외 가수 K씨, J씨 그리고 모델 L씨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준영이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 해외촬영을 위해 독일 베를린에 머물 당시인 2016년 4월 현지에서 성매매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부각됐다.

당시 정준영은 씨엔블루 이종현과의 대화에서 성매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준영 진짜 발정이 단단히 났네", "정말 쓰레기다", "연예인 해외방송 금지시켜라" 등 정준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준영은 이날 검찰에 송치됐다. 정준영은 ‘왜 증거인멸을 시도했느냐’, ‘유착 의혹과 관련 카톡방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어떤 답도 하지 않고 곧바로 호송차를 탔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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