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큰 피해 막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9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최근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상의 큰 피해를 막았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5시 49분께 광명7동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고 있던 관계자가 ′펑′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비닐하우스 화목보일러 주변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 즉시 소화기6대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박모씨는 수년 전에도 소방서에서 지급받은 소화기로 인근 산불화재 때 소화기를 사용, 진화한 경험이 있어,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비로 6대를 구매해 자택내 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를 사전에 진화할 수 있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화재취약성과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임을 감안하면 자칫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용호 서장은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촉진 홍보를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설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