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Y-컨퍼런스' 개최…침체된 용산전자상가, 청년 교류공간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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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3-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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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참여형 도시재생모델 구축 및 글로벌 인재양성 목표 창업컨퍼런스

오는 29일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침체된 용산전자상가를 청년 교류공간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2019 Y-컨퍼런스'가 열린다.

28일 서울시는 청년참여형 도시재생모델 구축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오는 29일 14시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2019 Y-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Y-컨퍼런스'는 도시재생과 창업을 주제로 열린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렌드 리포트, 유니크한 제품제작을 통해 성공을 이룬 창업스토리, 창업과 지역 도심재생의 연계에 관한 이야기 등 창업 토크쇼가 계획돼 있다. 네트워킹,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도 함께 기획돼 있다.

김태용 'ㅌㅇ' 대표가 ‘실리콘밸리를 통해 본 스타트업 트렌드’를 주제로, 박대진 요기보 대표가 ‘30분 만에 5000만원 펀딩이 가능했던 이유는?’을 주제로, 민욱조 ​크립톤벤처스 대표파트너가 ‘투자자의 입장에 본 지역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강연이 끝나면 상상가 투어가 이어진다.

2019 Y-컨퍼런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용산전자상가에서 펼쳐지는 테크플러스 용산, 용산 WEEK, 로봇페스티벌, 전자마켓, 다양한 창업공모전 및 해커톤과 더불어 용산 Y-Valley(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의 특화브랜드로 구축될 전망이다.

용산전자 상상가는 노후 공실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 용산 Y-Valley 도시재생 앵커시설로 지난해 4월 개소했다. 대학 창업센터와 연계한 멀티캠퍼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창업지원 및 활성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도쿄대, 중국산동즈보시, 베트남퀴논시, 실리콘밸리, UN해비타트 등 국내외 청년프로젝트 및 창업 관련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월평균 약 1000명이 방문하는 등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방문이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구글 마케팅세미나, 아마존 입점교육, CJ 창의코딩교육,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창업 및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을 100회 이상 운영했다.

시는 청년 창업컨퍼런스를 통해 용산 Y-Valley가 청년교류공간의 중심지로 브랜드화하고, 공유코워킹스페이스와 메이커스페이스가 한 곳에 있는 창업플랫폼 ‘용산전자 상상가’가 하드웨어 창업의 전진기지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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