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숲, 수지 영입 성공?...공유 전도연 공효진 등 연기자 다수 포진 알짜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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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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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에서 9년간 몸 담은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새 둥지로 연기자 전문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으로 옮긴다는 소식에 이 소속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매니지먼트숲은 연기자 전문 연예기획사로, 2011년 iHQ, 판타지오(N.O.A 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친 김장균 대표가 설립했다.

소속 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남자 배우로 공유와 이천희, 김재욱 등이 소속돼 있고 전도연과 공효진, 서현진, 정유미 등 톱 여배우가 있다.

한편 수지는 오는 3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지난 2009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예선 도중 JYP엔터테인먼트 담당자에 의해 캐스팅됐다. 이후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 드라마 드림하이,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왔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배가본드를 촬영하고 있고, 영화 백두산 출연도 확정된 상태다. 수지는 지난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와 한 차례 재계약 한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K2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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