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자본시장 최고의 플레이어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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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3-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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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청사진과 경영 전략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이보미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30년간 자본시장에서 채권·투자은행(IB)전문가로서 갈고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자본시장 톱 플레이어(Top Player)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청사진과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개인고객의 자산관리와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고객의 자산, 재무 환경, 경영 환경, 중장기 자금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싶도 있는 금융 컨설팅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단순 금융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를 하는 개념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역량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홍콩을 아시아 IB 허브로 육성하고 뉴욕을 글로벌 프로덕트센터로 변화시켜 선진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주는 한편 2016년 현지법인을 각각 개설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위상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자산관리(PWM), 글로벌자본시장(GIB), 투자운용사업그룹(GMS)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전 영역에서 원신한 가치 창출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직원들에 대해서는 탁월한 실력에 맞는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전문가들을 길러 공정하게 대우하고 전문가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로 발전하면 전문가들이 신한금융투자에 모이는 성장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사 평가를 좀더 공정하고 정확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수준을 넘어 각 영역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겠다"며 "자본시장에서 30년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객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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