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최신형 50톤급 형사기동정, 동해해역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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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3-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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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경사업으로 건조된 50톤급 형사기동정

동해해역의 치안을 책임질 최신형 50톤급 형사기동정이 속초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25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연근해 해상치안 수요를 담당하고 각종 범죄 예방·단속에 나설 최신형 50톤급 형사기동정(P-117정)이 지난 20일 속초해경 전용부두에 배치됐다.

P-117정은 23년 간 해상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해 1월 운항 정지된 25톤급 함정의 임무를 대체하기 위해 2년 5개월에 걸쳐 준공됐다.

해상 시운전 중인 형사기동정(P-117정)[사진=해양경찰청]


참고로 함정 내구연한에 관한 규칙은 강선 20년, 강화섬유플라스틱·알루미늄 15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선박 수주량 감소와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조선관련 업체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국내 업체를 선정해 건조작업을 진행했다.

길이 28.7m, 폭 5.4m 규모로 주기관 2대와 워터제트 2기가 장착된 P-117정은 최대속력이 29노트(시속 53㎞)에 달해 고속 운항이 가능하다.

P-117정은 취역 훈련을 거친 뒤 오는 4월 본격적인 해상치안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형사기동정은 현장 감독관과 조선소의 협업으로 완성됐다”며 “동해해역 치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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