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방문 학습지 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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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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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교와 올해로 5년째 협약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최근 학습지 업체인 ㈜대교와 관련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올해로 5년째다.

신청 가정을 ㈜대교 소속 학습지 교사가 매주 한 차례 방문해 한국어 공부를 도와준다.

한글·국어 학습능력과 적성 진단평가를 한 뒤 수준에 맞는 학습지로 15분 정도 수업하고, 일주일 동안 주어진 학습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 달 수업료는 3만9000원이다. 이 중 3만6000원을 경기도와 성남시와 50%씩 분담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한 달에 3000원만 내면 한글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대상은 만 4세~만 10세 다문화가족 자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다.

시는 사업 기간 14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연중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성남지역 다문화가족 수는 5702가족(2017년 11월 1일 기준)이며, 이들 가정의 만 18세 이하 자녀는 3041명이다. 이 중 만 4세~만 12세는 17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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