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대통령 합성사진 논란에 “교학사 좌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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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3-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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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은 22일 교학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최신기본서’에 실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 논란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 합성 이미지에 대한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현재 강력한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회원 여러분들께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학사는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한 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해당 사진이 게재된 페이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에는 과거 방영된 TV 드라마 ‘추노’의 출연자 얼굴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다. 사진 설명은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었다.

교학사 수험서에 삽입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사진=디시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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