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원·달러 환율 1120원대 중반서 움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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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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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22일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며 "오늘도 증시에서의 외국인과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미 달러 약세가 제한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긴축 기조가 약화되면서 신흥국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123~1129원으로 전망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예상보다 온건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향으로 1125.80원에 출발했으며, 전일 대비 2.70원 하락한 1127.70원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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