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1200억원 규모 중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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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3-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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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1200억원 규모의 2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97m, 폭 32.5m, 높이 16.8m의 중형선이다.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를 충족한다.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환경규제 가시화로 노후 컨테이너선 해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물동량 급증에 따라 중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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