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6년만에 귀환···"렌털 신화 다시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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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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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그룹 통합 멤버십 도입 검토

  • 제품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 제공]

웅진그룹이 21일 코웨이 인수를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웅진코웨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경영 위기에 처하며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한 지 약 6년 만에 재인수에 성공, 웅진코웨이로 복귀한 것이다.

웅진그룹은 코웨이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추가 지분 매수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지분(1635만8712주) 22.17%에 인수대금은 약 1조6831억원이다. 이외에 3000억원가량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이를 활용해 오는 9월 25일 이전까지 추가지분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웅진그룹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1%(73만8000주)를 매입했다.

웅진그룹은 향후 코웨이와의 통합작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사의 렌털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해외 유명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까지 렌털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웅진코웨이는 2007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보다 자세한 사업전략과 방향성은 인수후통합과정(PMI)을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시장의 원조이자 선두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서비스와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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