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R·스포츠앱 통한 5G 시장 기반 마련은 긍정적"[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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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3-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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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과 스포츠앱을 통해 고객의 5G 경험을 확대하게 되면 5G시장에서 선제적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LG유플러스는 올해 영업이익으로 812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키움증권은 또 LG유플러스가 무선 3위 사업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율적 관점에서 5G 자본적 지출을 집행하고, 5G 서비스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 단말기가 나오면서 요금제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 고객위주로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비용 증가와 무선주파수 경매 및 5G 투자로 인해 상각비용은 증가하는데, 비용통제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선사업에서는 CJ헬로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예상된다"며 "인수 이후의 사업적 시너지에 대한 관심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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