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하반기 수요회복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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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3-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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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하반기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3000억원과 1조260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7.6%와 71.0% 줄어든 수치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서버를 포함해 주요 제품군의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DRAM과 NAND 출하가 각각 13.3%, 15.8% 하락하는 상황에서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고 하반기에는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수요 창출과 인텔 신규 서버용 CPU 플랫폼(Cascade Lake)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메모리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과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른 중장 기적 수요 증가 기대감 사이에 뚜렷한 주가 방향성이 없다"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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