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호 기각에 누리꾼 "마약 양성반응이었는데? 판사가 법 우습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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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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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부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 인정 어렵다" 판단

버닝썬 이문호 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스로 쪽팔리지 않니? 양심에 찔리지 않니? 이 나라는 답도 없다. 세금으로 월급 받기 미안하지도 않냐?(ju***)" "헐~~대박 기각이라니ㅠㅠ(gr***)" "이문호 구속영장 기각되자 승리도 언플 시작! 조직적으로 반격 시작이냐? 이야 연예인 권력 무섭네(do***)" "마약 해도 구속 안 되는구나ㅎ 대놓고 마약 하세요. 구속 아니래요(ta***)" "하 진짜~ 뭔가 있나 보네~ 이문호를 왜 풀어주는 거야?(hs***)" "이문호랑 말도 잘 맞췄네. 불쌍한 척도 안 하는 거 보니 그냥 영원히 대중 눈에 띄지 마라(ls***)" "저러니. 법을 우습게 보지. 판사가.. 스스로 법을 우습게 만드는 행동을 하게 만드네요. 집에 가서 그러겠죠. 역시 법보다. 돈이 위야. 돈이면 다되 그러면서 웃고 있을 거예요(bo***)"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뭔 다툼의 소지 저 판사 뭔데(ev***)" 등 댓글을 달았다.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범죄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 증거자료 수집 및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및 접촉 차단 여부, 수사에 임하는 피의자 태도, 마약류 관련 범죄 전력, 유흥업소와 경찰 유착 의혹 사건과의 관련성 등에 미뤄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문호 대표는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며 버닝썬 내 마약 거래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마약류 검사에서 일부 양성반응이 나와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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