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FOMC 회의 대기…원·달러 환율 1128~1136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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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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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은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19일 원·달러 환율이 1130원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온건한 연준에 대한 기대가 약달러와 위험선호 분위기를 강화시키며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다만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과 지난주 부각됐던 수요들이 잦아들었고 북미, 미중 불확실성도 있어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19일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FOMC 회의를 앞둔 전반적인 달러화 흐름에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이 113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128~1136원으로 전망했다.

19~20일 열리는 FOMC를 앞두고 미달러는 약보합세 나타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온건한 연준에 대한 기대 강화되면서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후반 금리 인하할 확률을 40% 가까이 반영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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