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AI 기반 챗봇 '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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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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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신용카드를 분실한 A씨는 곧바로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했다. 그러나 다음 날 잃어버린 줄 알았던 카드를 가방 속에서 발견하고 안도했다. 며칠 후 A씨는 카드 이용대금을 조회하기 위해 삼성카드 앱을 이용하던 중 챗봇의 "분실 신고한 카드의 분실해제 및 재발급을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보고 곧바로 분실해제 후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 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챗봇 '샘'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은 챗봇 샘을 통해 ▲카드추천 및 신청 ▲이용내역 조회 ▲즉시결제 신청 ▲결제 정보 조회 및 변경 ▲금융상품 신청 ▲가맹점 조회 등 모든 분야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디지털 채널 또는 콜센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맞춤형 챗봇 메뉴로 제공하고,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 서비스도 추천해 준다.

또한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주 묻는 질문이 순서대로 보이는 문장 자동완성 기능을 적용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고객을 위한 챗봇 서비스 외에도 콜센터 상담원, 모집인 지원 등의 업무에도 챗봇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챗봇 샘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학습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해온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챗봇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챗봇 샘 [사진=삼성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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