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민생행보 박차…동대문 편의점 방문 "서둘러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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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3-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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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동대문 민생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소상공인 그리고 알바생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라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메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저임금 인상‧주유수당 도입 등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동대문 지역의 편의점을 찾았다.

그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삶의 눈물에 답을 찾는 정성, 그것이 정치의 시작”이라며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답을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한 편의점주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수익이 급감했고, 투자금 회수도 어려운 상황이라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24시간 운영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다”며 “잠시라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구조라 더 괴롭고 힘든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 편의점 알바생은 편의점주가 주휴수당 지급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쪼개기 알바를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어려움을 들은 황 대표는 “여러분의 생각과 이야기가 우리 당의 모델이라는 말씀들 드렸다”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의 발견이 저 황교안의 비전이고 철학”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 더 부지런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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