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 SNS, "아기한테서 떨어져라" 비난 댓글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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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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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 무마 위한 경찰 청탁 정황 포착에 뿔난 누리꾼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인 유모씨가 돈으로 청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종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그에 대한 비난 댓글을 남겼다. 특히 한 사진 게시물에 “아기한테서 떨어져”라는 비난 댓글로 있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전 최종훈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그가 지난 2월 올린 한 사진에는 “아기한테서 떨어져라”, “추악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사진에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그의 아기 그리고 최종훈의 모습이 담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부터 가수 정준영과 빅뱅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의 이런 반응은 최종훈이 승리의 성접대·성매매 알선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포함되고, 음주음전 보도를 무마하려고 경찰에 청탁한 정황이 포착되자 다른 멤버 및 그의 가족에게서 떨어지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빅뱅 멤버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유씨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최종훈의 음주운전이 대중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에 돈을 쓴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나왔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가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게 적발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중에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승리 성접대 및 정준영 몰카 동영상 유포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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