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건설부 산하 연구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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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3-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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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최고 건설연구기관과 상호협력 강화로 기술 현지화 추진

  • 공동 기술 세미나를 통한 기술 교류 확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순전 롯데건설 상무(오른쪽)와 밍 IBST 원장이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연구소(IBST: Vietnam 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IBST와 건축, 토목, 환경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BST는 베트남 건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으로, 약 600명 연구인력이 연구개발, 표준정립, 인증, 감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BST는 롯데센터하노이 건설 인연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현지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초유지 콘크리트의 성능 인증 및 자문 등을 통해 기술협력을 지속해 왔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IBST는 그간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건설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건설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롯데건설과 IBST가 공동 개최한 첫 기술세미나에서는 롯데건설, IBST, 베트남 건설대학과 건축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의 극서 환경에 요구되는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 베트남 콘크리트 산업부산물 활용 및 철근콘크리트 설계, 품질관리과 인증업무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상무는 "해외 건설 프로젝트 성공은 현지화에 달려 있으며, 현지화 기반은 기술에 있다"며 "이번 MOU 체결 및 상호 이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이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밑거름이 돼 롯데건설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해외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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