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관심단지]빅뱅 승리가 보유한 '마포아크로타워'…6년새 3억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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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3-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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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크로타워 전경. [사진= 네이버 거리뷰]


빅뱅의 멤버 승리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화제다.

12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2년 10월 20일 마포구 도화동 소재 '마포아크로타워' 전용 116㎡를 6억145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포아크로타워는 2007년 6월 준공된 주상복합으로 최고 20층 2개동에 76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간다. 마포대교가 가까워 여의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학교는 마포초·염리초·동도중·서울여고 등이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9월18일 이 아파트 전용 116㎡ 12층 물건이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승리가 매입한 이후 6년 동안 3억3550만원이 오른 셈이다. 다만 작년 9월 거래 이후 6개월 여동안 거래가 뚝 끊겼다. 올해 실거래 신고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다.

이 아파트 최초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선으로 현재 시세(27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올랐다. 마포아크로타워가 속한 도화동의 3.3㎡당 매매가는 2595만원이며, 마포구는 이보다 192만원 높은 2787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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