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서울 외곽순환도로 명칭 개정 촉구 결의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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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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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의회 정윤의원실 제공]

경기 성남시의회가 11일 제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 윤 의원(판교, 백현, 운중) 등 14명이 공동발의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 개정 촉구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28㎞ 왕복 8차로 고속국도로,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입주민들의 편리성과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개설 완료됐다.

하지만 이미 운용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순환축 개념 불일치로 일부 이용자들로부터 혼란을 부추긴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더불어민주당 정 윤 의원은 “노선의 90% 이상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에‘서울외곽’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서울의 변두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기도의 정체성을 회복, 1300만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에 적절하다”며, “서울외곽순환선’의 명칭을‘수도권순환고속도’로 하루 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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