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미·중 무역협상 매일 큰 진전"...비관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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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9-03-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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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정상 3~4월 무역협정 서명 낙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사진=AP·연합뉴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이 잘 되고 있다며 비관론을 일축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우리(미국과 중국)는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이나 4월 어느 시점에 만나 무역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은 최근 다시 고조된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을 일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이달 중에 자신의 소유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무역협정에 서명하는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해왔는데, 중국이 정상회담을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잇따랐다. 

커들로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장·차관 회담 이후 양국 관리들이 매일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단이 최종 난제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호혜적이며, 약속 이행을 강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중국이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은 큰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이강 은행장도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 가진 회견을 통해 "중국과 미국이 여러 중대 현안에 대한 공감대에 도달했다"며 상대국 통화정책의 자주성을 주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다만 미국이 양국 관리들의 정례회동 등 무역협정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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