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재인 대통령 임기 반이 다 되도록 적폐청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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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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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의원 불통이라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뭐가 다른지 반문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장경제살리기연대 토론회 '추락하는 한국경제, 돌파구는 없는가? : 지방 분권과 국가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민생경제 관리는 외면하고 적폐청산만 몰두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들 죽겠다고 아우성인 국민들 비명 안 들립니까 과거 박근혜대통령보고 불통불통하며 장관들이 독대도 못한다고 비난했는데 지금 문재인대통령이 뭐가 다릅니까"라고 현 정부를 꼬집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지금 살기 힘들어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대통령이 전부 해결하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의 피눈물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엉뚱한 일이나 벌이고 있으니 무책임하게 이게 무슨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위정자의 가장 큰 책무는 등한시 한 채 임기 반이 다 되도록 적폐청산한다며 자기 반대파들 잡아가고 탄압하고 국민들 분노를 선동하고 갈등을 유발해서 국민들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며 "전국민이 친문과 반문이 되어 대한민국이 싸움판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최근 3.1절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반일감정을 부추긴다고 지적, 현재는 국방을 강하게 하고 외교적으로 고립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의원은 경제상황을 질타하면서 "세금과 보험료를 올리면서 경제가 잘 돌아가길 바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능력이 안되면 다른 유능한 사람한테라도 맡기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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