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블록체인 연합 출법..."글로벌 디앱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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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3-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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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여개사 참여 ‘시그마체인 네크워크 얼라이언스(SNA) 협회’ 출범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협회 출범식 기념 사진.[사진=시그마체인]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이 주축이 돼 글로벌 디앱(dApp)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연합'이 첫 발을 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그마체인 메인넷 기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합체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협회’(이하 ‘SNA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SNA 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한 호텔에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겸 한국SW·ICT총연합회 상임의장과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 등 300여 명의 회원사 관계자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 및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회에는 시그마체인을 비롯해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 운영사 몬스터큐브,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기업 카디오헬스케어, AI 기반 뷰티∙헬스테크 기업 엘픽스, 해양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네이비필드’ 운영사 나이아드게임즈 등 100여 개 기업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기존 인터넷 서비스를 시그마체인 메인넷 플랫폼 기반으로 재편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새로운 블록체인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SNA 협회의 목표다.

시그마체인은 SNA 협회 회원사들에게 메인넷 개발에서부터 토큰 이코노미 구축, 마케팅 솔루션, 글로벌 네트워크, 암호화폐 상장(ICO)에 이르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분야별로 맞춤 설계된 시그마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SNA 협회 회원사들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실용 사례를 창출해 블록체인 상용화 시대의 개막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블록체인으로 옮겨가는 데 무리가 없도록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SNA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시그마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적극 확산해 블록체인 기반 디앱 서비스의 대중화 및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동윤 SNA 협회 사무국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퀀텀 등 기존 메인넷 플랫폼이 각기 다른 영역의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무작위로 입주해 있는 일반 빌딩이라면, SNA는 분야별 전문 빌딩들로 설계된 신도시”라며 "우리의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고 우리의 서비스가 세계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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