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소통하는 화장품 업체, 라네즈 '크림 스킨 미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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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3-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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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네즈]


화장품 업체가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 등 소통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8일 라네즈에 따르면 크림 스킨 미스트는 '크림 스킨' 활용법에 대한 소비자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탄생한 제품이다. 작년 하반기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크림 스킨을 공병에 담아 미스트로 활용한 제품 사용 후기들이 각 커뮤니티와 SNS상 다수 공감을 얻었다. 이에 실제 미스트 제품으로도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크림 한 통을 그대로 녹여낸 고보습 미스트로 12시간동안 오래도록 피부에 촉촉함과 윤광을 선사한다.

특히 미세한 고운 입자의 내용물이 이상적인 원형의 페이스 엔젤링 형태로 분사되어 얼굴 전체에 뭉침 현상 없이 고르게 내려 앉아 메이크업 후에 사용하기에도 좋다. 또한 보습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마일드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최근 라네즈는 크림 스킨 용기의 토출구 크기를 변경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크림 스킨으로 스킨팩을 하거나 공병에 담아 활용하기에 토출구 크기가 다소 작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이 또한 제품 개발 및 개선을 위해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한 결과다.

라네즈 뿐 아니라 각 브랜드들은 고객의 요구나 조언을 수렴해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직접 반영하거나, 이미 출시된 제품도 개선에 나서는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사랑 받는 브랜드의 비결은 바로 적극적인 소비자와의 소통에 있다"며 "SNS를 통해 제품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브랜드와 소비자간 거리는 보다 좁혀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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