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日뷰티족 정조준"…설화수, '앳코스메 도쿄' 팝업으로 열도 공략

  • 日 최대 뷰티 플랫폼서 체험 이벤트 개최…'헤리티지·신뢰' 전달에 초점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 외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 외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일본 뷰티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K-럭셔리 스킨케어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알리며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오는 12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에서 대규모 브랜드 체험 이벤트를 전개한다.
 
앳코스메 도쿄는 소비자 리뷰와 실제 체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가 형성되는 일본 대표 뷰티 플랫폼이다. 일본 고객들의 화장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유통 채널로 꼽힌다.
 
설화수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유독 깐깐한 안목을 가진 일본 소비자의 특성을 공략하기 위해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당장의 실적이나 판매량에 연연하기보다는 브랜드가 오랜 시간 쌓아온 동양적 미학과 현대 과학의 융합이라는 고유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팝업 방문객들은 설화수의 시그니처 라인업을 직접 사용해 보며 브랜드의 깊이 있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설화수의 이번 행보는 아모레퍼시픽의 공격적인 일본 영토 확장 전략의 연장선에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라네즈를 앳코스메에 공식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에는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기능성 중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현지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견인 중이다.
 
여기에 그룹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설화수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며, 현지 뷰티 시장 내 K-뷰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화수는 이번 브랜드 체험 이벤트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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