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이사장, “370여개 중소벤처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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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3-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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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 및 매칭상담회 개최

  •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첨병으로 수출 부진 돌파할 것”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중진공]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37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 및 매칭상담회’에서 “중진공의 공공거점인 수출인큐베이터, 글로벌혁신성장센터와 민간거점인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는 42개국 130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37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01년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 간 총 1630개사를 지원해 25억 달러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과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민간 전문법인으로 중진공은 매년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해외지사화사업 등의 수행사로 지정해 활용하고 있다.

이튿날에는 해외민간네트워크 130개사와 해외지사화사업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 20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1:1 개별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상담을 통해 개별 기업특성에 맞는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직접 선택하고, 계약 체결 후 1년간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연속 수출이 감소하며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판로개척의 든든한 동반자로 삼아 중소벤처기업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직을 걸고 거침없이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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