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 연관기업 등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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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9-03-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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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혁신도시 입주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임차료 대출금 이자 지원 실시

부산시가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등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대해 임차료와 대출금 등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의 산, 학, 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 연관기업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대학 그리고 연구소 등에 3년간 임차료 등 입주보조금 13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7년 이후 입주한 기업 등에 대해서도 최대 2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한 달 최대 2백만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혁신도시 집단입지시설 등을 분양받거나 임차해 입주한 기업, 대학, 연구소이다.

집단 입지시설을 분양받은 기업 등은 대출원금의 이자 중 최대 80%, 임차한 기업 등 역시 임차료 중 최대 80%를 지원받는다.

지난 3월 4일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등에 대해 입주보조금 신청서를 받아 유치업종 적합 여부, 중복지원 여부 등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시는 혁신도시 내 입주 기업과 연구소 등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해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연계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옥균 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 집적 및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부산혁신도시를 新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은 문현혁신지구에 23개, 센텀혁신지구에 94개 등 총 126개이며, 올해는 58개의 기업이 혁신도시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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