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사립유치원 , 3월4일 개학 유치원은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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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3-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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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응답 유치원 2개원, 개학 연기 유치원 1개원 설득과 연락 시도 중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도하여 이루어진 단체 개학 연기에 동참할 예정이었던 사립유치원이 대부분 개학 연기를 철회했으며 무응답으로 회피했던 유치원들도 정상운영의 의지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교육청 관내 227개 사립유치원 중 전일(3.3) 기준 입학연기 예정유치원은 없었으나, 무응답이었던 30개 유치원 중 28개 유치원이 정상운영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며(3.4. 14:00기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인천시교육청 및 인천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3.4.(월) 개학 예정인 136개원에 2인 1조가 되어 유치원 현장을 방문하여 정상운영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을 펼친 효과로 보인다.

또한, 여러 요구를 주장하기에 앞서 무응답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가중하고 유아들의 학습권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사립유치원장님들이 공감하는 등 인식 변화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천지역 사립유치원 중 무응답 유치원은 2개로 줄어든 반면 개학 연기 유치원이 1개가 발생한 상황이다. 개학 연기 유치원은 학부모들이 확인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으며 교육청에 보고한 개학일에서 1일(3.5.→3.6.)을 연기하여 운영하기로 통보한 유치원이다.

다만, 개학 연기한 유치원에서도 자율등원을 하도록 하여 돌봄을 실시함에 따라 돌봄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긴급 돌봄 서비스’ 신청은 1건도 없었다.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웅수 과장은 “무응답 및 연기한 유치원에 대해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설득하는 과정에 있으며 오늘 개학유치원의 정상운영은 유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천지역 사립유치원장님의 확고한 신념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 곧 전체 유치원의 정상운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무기한 개학 연기를 지속하는 유치원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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