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순위] 맨유 5위, 4위 아스날 1점차로 추격…3위 토트넘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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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2-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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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1위·맨시티 2위 굳건…첼시 6위, 5위 맨유와 2점차

[사진=프리미어리그(PL) 홈페이지 캡처]


28일(한국시간) 오전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경기가 마무리됐다. 리그 6위까지 선두권 팀 중 토트넘 홋스퍼를 제외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선두권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먼저 리그 1위, 2위에 올라있는 리버풀과 맨시티는 각각 왓포드와 웨스트햄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리버풀은 승점 69점으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맨시티는 68점으로 선두 리버풀을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승점 1점 차 추격은 4~5위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이날 아스날은 본머스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날은 총 56점으로 쳄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지켰고, 이를 5위인 맨유가 승점 55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맨유는 이날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과 애슐리 영의 추가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로 6위까지 추락한 첼시도 이날 토트넘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승점 53점을 기록, 리그 4위권 재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토트넘은 승점 60으로 3위 자리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졌다.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던 해리 케인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토트넘의 얇은 선수층이 여전히 발목을 잡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내달 2일(토) 오후 9시 30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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