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타석 홈런 뒤 ‘3타수 무안타’ 침묵…최지만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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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2-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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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화끈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첫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삼진, 3회 3루수 직선타, 5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지난 25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4년 만에 치른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시범경기 타율 0.400(5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올 시즌 시범경기 3경기 만에 첫 안타 신고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신고한 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5타수 1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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