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종합 0.67% 하락마감… ”전망은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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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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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5%↓ 창업판 0.69%↑

[사진=신화통신]

26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강세장에 따른 조정세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중 상승 전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보다 19.77포인트(0.67%) 하락한 2941.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5.54포인트(0.5%) 하락한 9089.04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10.62포인트(0.69%) 상승한 1546.9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923억, 6053억 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중국 증시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돌파한 것.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웅(-2.11%), 항공기제조(-1.91%), 발전설비(-1.33%), 식품(-1.02%), 가구(-0.91%), 가전(-0.83%), 전자IT(0.7%), 기계(-0.56%), 부동산(-0.55%), 교통운수(-0.53%), 방직(-0.43%), 시멘트(-0.25%), 조선(-0.21%), 석유(-0.18%)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농임어업(2.67%), 철강(1.8%), 석탄(1.5%), 바이오제약(1.25%), 비철금속(1.25%), 환경보호(1.22%), 방직기계(1.04%), 의료기기(0.68%), 건설자재(0.51%), 화공(0.3%)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날 강세에 따른 피로감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핑안증권은 “전날 강세의 피로감으로,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거래대금 규모는 어제에 이어 또 다시 1조 위안을 넘어섰다”며 “이는 현재 중국 증시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증시는 앞으로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28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가 신흥시장 지수에서 A주 편입 비중을 20%까지 높일 것인지 여부가 결정되면, 더 많은 자금이 중국 증시에 몰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952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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