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민앤지, 금융 결제수수료 인하... 세틀뱅크 타격 우려에 1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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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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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민앤지가 하락세다. 금융 결제 수수료가 인하되면 자회사 '세틀뱅크'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1시 51분 코스닥시장에서 민앤지는 전일보다 12.15% 내린 2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금융당국은 공동 결제시스템(오픈뱅킹)을 구축해 현행 수수료보다 90% 이상 낮은 비용으로 금융 결제 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이용기관을 확대하고 이용료가 대폭 인하되는 방식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틀뱅크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틀뱅크는 계좌 간편결제를 통해 이용기관과 금융사 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간편결제는 기존 결제수단 대비 수수료율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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