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최종결정은 3월 5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창범 기자
입력 2019-02-26 1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넥슨지회와 유연근무제 개선‧복리후생 확대 등 단체협약 잠정 합의

[넥슨 CI.]


넥슨은 2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이하 넥슨지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등 복지와 근로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복지향상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

단체협약 잠정 합의에 이어 오는 3월 4~5일 넥슨지회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 따라 포괄임금제 폐지 등 일반적인 근로조건 관련 사항은 넥슨코리아 구성원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수찬 넥슨지회장은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렀던 이번 교섭 과정을 기억하며, 노사가 상생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은 이에 앞선 지난 1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 산하 네오플분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