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와이지엔터 성장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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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2-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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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아티스트 라인업 풀가동을 완성 중이라고 평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신인 솔로 안다 데뷔, 블랙핑크 EP 앨범, 아이콘 유닛, 위너 앨범, 트레저13 데뷔, 빅뱅 전역 등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너와 블랙핑크는 상반기에만 한국과 일본 제외 국가에서 콘서트를 30회 연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랙핑크는 서구권 아레나투어 12회가 확정돼 신속하게 대규모 공연과 마케팅이 기획된 것으로 평가된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3% 줄었다. 매출액은 807억원으로 1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정엽 연구원은 "제품 원가 상승으로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제작비 증가가 온전히 매출액 증가로 연결된 점을 재확인해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YG플러스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여기에 '트레저13'의 데뷔가 가시화했고 블랙핑크도 컴백과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이후 향후 3년간의 성장곡선을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이 집중돼 있어 꾸준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2분기 데뷔할 트레저13에 대해 흥행에 따라 엔터주 시총 1위 달성도 가능한 변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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