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뮤지션 버스킹 앱 ‘모스킹’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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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2-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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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스킹]

인디 뮤지션들의 모바일 버스킹 앱 ‘모스킹(Mosking)’이 21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버스킹(Mobile Busking)’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모스킹은 음반 유통 회사를 통하지 않으면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어려웠던 뮤지션들에게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뮤직 모바일 플랫폼이다.

무명 아티스트도 장르를 불문한 자작곡이나 커버곡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청취자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 음원 듣기가 가능하다.

모스킹 앱은 △저작권 등록된 자작곡을 기존 가수들의 음악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모스타리그’ △저작권 등록 안 된 데모곡을 자유롭게 평가받을 수 있는 ‘모루키리그’ △커버곡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모디션리그’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쌍방향 소통,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모스킹 라이브’로 구성돼 있다.

모스킹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월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스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모스킹 컴페티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약 3주간 진행되는 모스킹 컴페티션은 모스킹 앱을 활용해 최고의 인디 뮤지션을 가려내는 이벤트로,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음원이 무제한 무료 업로드 가능하다.

모스킹 박보규 대표는 “뮤지션들에게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제약 없이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취자들에게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접하고 취향 따라 선호하는 뮤지션의 곡을 청취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음악 덕후 사용자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며, 기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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