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공개에...美매체들 "한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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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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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선보인 세계 최초 5G 폴더블폰 폰 '갤럭시 폴드'에 미국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의 가격을 1980달러(약 223만 원)로 미국에서 오는 4월26일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는 5월 중순 5G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IT전문매체들은 갤럭시 폴드의 높은 출고가를 지적하면서도 혁신 기술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IT매체 엔게짓(Engadget)은 21일 "갤럭시 폴드는 스펙, 내구성, 매끄러운 소프트웨어 등이 갖춰진 세련된 제품이지만 유일한 문제점은 2000 달러라는 높은 가격대"라며 "그렇지만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전력을 다한 삼성의 공로를 인정해줘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제매체 CNBC는 "폴더블폰을 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기기의 구조화된 형태)를 도입하며 소비자들이 새 제품을 구매하도록 이끌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와이어드(Wired)는 "무모한 콘셉트였던 제품이 실제로 존재하게 됐다. 당신이 실제로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은 몇 년 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은 증명됐다"라고 보도했다.

시넷(CNET)은 "소비자들은 늘 더 큰 스크린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거대한 제품을 원하지는 않는다. 갤럭시 폴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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