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1121.7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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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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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키움증권은 21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21.70원으로 전일보다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여전해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화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 전 약세를 보였으나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엇갈린 의견이 나오면서 약세 폭이 축소,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대차대조표 축소 작업을 종료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다만 올해 정책금리 인상의 향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좀 더 비둘기적인 내용을 기대했던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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