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 목 졸리기까지" 조현아 남편이 공개한 영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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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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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는 20일 조 전 부사장의 남편인 박모씨 영상 공개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남편 박모(45) 씨가 조 전 부사장이 폭행과 폭언을 행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됐다.

KBS는 20일 조 전 부사장의 남편인 박모씨가 경찰에 제출한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 및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목과 발가락 부위에 상해를 입어 피가 묻어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공개된 영상에는 조 전 부사장을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소리치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이 부순 건 다 뭐야?’라는 말에 “네가 딴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네가 딴 소리를 하니까!!! 네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라고 소리쳤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어떡할까 내가 그럼 지금?’이라는 말에 “죽어! 죽어! 죽어!! 죽어버려!!!”라고 외쳤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특수상해·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배임 등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19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씨측은 "두사람의 혼인 관계는 남편 박씨의 알코올과 약물 중독, 그리고 무관심과 방치로 파탄난 것이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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