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합병효과·수익성 개선으로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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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2-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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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만6473억원, 영업이익 572억원 기록

  • -엔진 수출증가 및 한화S&C와 합병효과

지난해 4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표=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만6473억원과 5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방산부문에서 안정적 매출 성장과 민수사업의 수익성 개선, 한화S&C와의 합병효과 등을 꼽았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RSP사업자로의 위상에 힘입어 글로벌 엔진 제조사로부터 수주가 크게 증가했고, 아울러 P&W사 GTF(Geared Turbofan) 엔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매출이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방산분야에서는 K9 내수물량 확대와 한화시스템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사업 등의 안정적 매출 증대 및 한화S&C와의 합병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민수사업에서 한화파워시스템은 주문형 압축기 사업의 매출 증대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높은 수익증대를 통해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7년 회사 설립 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화테크윈의 CCTV사업 및 한화정밀기계 역시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는 모두 큰 폭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 사업 리스크 요인이 여전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활동을 통해 사업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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