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 IT관련 정부‧기관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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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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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이 적발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을 계기로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2018년 11월6일에서 2019년 1월31일까지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의뢰 대상기관으로는 31개 기관에서 총 36건이, 징계요구 대상기관으로는 112개 기관 146건이 채용비리로 적발됐다.

정부 공공기관에서는 50개 기관이, 기타공직유관단체에서는 19개 기관이 적발됐지만, ICT와 연관된 기관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는 단 한곳도 채용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결과다.

반면 문재인 정부 간파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은 무려 4곳이 채용비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공기관으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구원, 한국벤처투자 3곳이 적발됐고, 유관단체에서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채용비리 문제 단체로 지적됐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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