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양식어장 청년 일자리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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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2-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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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의 모습[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올해 양식어장 청년 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

청년세대 초보 양식어업인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수산계 학교 졸업 전문인력을 채용한 양식업체에 1명당 매월 급여의 50%, 최대 100만 원씩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18개 양식업체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양식업체에서는 전국 수산계 고교·대학교에서 기초 양식기술을 익힌 만 39세 이하 청년을 최대 2년간 채용하고 급여의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전남지역 수산계 학교는 매년 양식어업 분야 전공자 130여 명을 배출하고 있지만 보수가 낮고 복지문제로 관련 분야 취업률은 30%에 불과하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양식어장 청년일자리 사업을 도입했다.

양식업체에 기술력을 보유한 어업인 고용 부담을 줄이고 수산인재를 양식현장으로 유입해 미래 어촌인력을 확보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취지로 그동안 12명의 청년어업인을 지원했다.

앞으로 양식업 청년 취업자에게는 양식기술 교육, 첨단 양식 현장 탐방, 창업어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가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또 양식업 창업을 위한 보조 사업자로 선정해 정부시책 혜택도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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