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채용비리 의혹으로 경찰수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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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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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융합진흥센터 계약직 합격자, 고위직 조카로 밝혀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채용비리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계약직 채용과정에서 고위직 간부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채용비리에 대한 내용을 이첩받아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계약직으로 근무한 A씨의 채용과정이 부적합했다고 판단하고 인천TP 인사팀관계자는 징계처분하는 한편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자신의 이모부가 본부장으로 근무하는 ICT융합본부내 SW융합진흥센터의 계약직으로 지난2017년 채용돼 근무하다 지난 연말에 퇴직한 상태다.

이에대해 인천시 감사실 관계자는 “감사결과 채용비리가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A씨에게 가족관계 증명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논란의 중심인 ICT융합본부장은 “조카인 것은 맞지만 채용과정에서 어떤 영향력도 행사한 적이 없다”며“ 조카가 채용된 사실은 합격이후에야 알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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