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극한직업' 꺾었다…전체 박스오피스 1위 '본격 반격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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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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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증인'이 14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을 꺾었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싸라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증인'은 지난 19일 11만 64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14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의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본격 박스오피스 역주행의 시작을 알린 '증인'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2월 18일(월)에 이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 더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는 개싸라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한편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으로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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