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인천은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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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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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일, 오후2시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만세 운동지에서 벌어지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인천 지역에서는 오는 3월 2일, 오후2시부터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독립만세 재현과 함께 펼쳐지는 횃불 봉송 릴레이다.

‘독립의 횃불’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인 3월 2일 인천을 찾아와,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관에서 아라뱃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주자봉송과 요트‧드론을 활용한 이색봉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황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심혁성 애국지사의 후손이 횃불 봉송주자로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심혁성 지사는 황어장터 만세운동을 처음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황어장터 만세운동에 참가했던 윤해영 지사의 후손도 봉송주자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낸다. 두 지사의 후손들은 봉송주자로 참여함과 동시에 만세 재현에도 참여하게 된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의 가장 큰 만세운동으로 알려진 황어장터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100년 전과 같은 장소에서, 실제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시각인 14시에 만세재현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거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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