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고조...뉴욕증시 소폭상승 다우지수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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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2-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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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어제 '대통령의 날'로 하루 휴장했기 때문에 오늘이 이번주 첫번째 거래일이었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8.07포인트(0.03%) 오른 2만5891.32에 마쳤다. S&P500지수는 4.16포인트(0.15%) 상승한 2779.76에, 나스닥지수는 14.36포인트(0.19%) 뛴 7486.77에 마쳤다.

이날 시장은 지난 주에 비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상태다. 양국은 지난 주 베이징에 이어 이번 주 워싱턴에서 제3차 무역협상을 재개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위급 협상이 진행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류허 중국 부총리도 조만간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이날 개장 전에 월마트가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1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33달러를 상회한 숫자다. 월마트 주가는 이날 2% 이상 상승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독일 증시를 제외하곤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40.30포인트(0.56%) 빠진 7179.17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0.01포인트(0.09%) 뛴 1만1309.21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5.38포인트(0.17%) 하락한 3239.41에, 프랑스 CAC40지수는 8.02포인트(0.16%) 내린 5160.52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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